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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규 이닝만으로 4시간 3분에 달하는 난타전 끝에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1일 롯데와의 잠실 경기에서 8회말 2사 후에 터진 이형종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12:8로 승리했습니다. LG는 5위를 지키며 4위 SK에 0.5경기차로 육박했습니다. 이형종 아쉬운 선택, 선제 2실점으로 선발 봉중근은 2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 부담이 되었는지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아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봉중근은 1회초 테이블 세터 전준우와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2, 3루에서 김상호와 황재균에 연속 희생 플라이를 내줘 선제 2실점했습니다. 2실점 과정에는 우익수 이형종의 아쉬운 수비도 수반되었습니다. 무사 2, 3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