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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부터 사진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느린 환경에서는 읽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 2. 1일째(죽도시장~해맞이 공원~구룡포 펜션) 기장역에서 동해남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포항역 도착. 오래비들이 한 시간 늦게 도착하다보니 포항역 앞 번화가 스벅에서 주린 배를 간단하게 채우고 놀았습니다. 죽도 시장에서 만나서 일단 배 채우러 고고. 모듬회와 물회. 어차피 부산 사람인데다 바닷가 동네 살다보니 회나 물회나 매운탕이나 썩 감흥돋진 않지만, 원래 여행지 특수라는 게 있잖아요. 밖에서 친한 사람들이랑 먹으면 라면만 먹어도 탁월한 진미가 나타남. 물회보니 군침 돕니다. 먹다가 밥 적당히 말아서 비벼먹으면 존맛 꿀맛. 넷이서 배터지게 먹고 나옴. 죽도시장에서 환호 해맞이 공원까지 택시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