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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귀국길은 늘 아쉽기만 한데...아시아나 항공은 좋아하지만, 이 메뉴는 좋아할 수가 없다. 이번 얘기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에필로그입니다. 일 년 넘게 일본을 방문하지 않아서, 지난 일본 여행은 실로 오랫만의 일본 방문이었습니다.(웃음) 이번에 가서 조금 놀랐던 건 일본의 면세 제도가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2013년부터인가 아베가 내수 진작을 위해 애를 쓴 게 많습니다.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 토쿄 올림픽 유치를 어마어마하게 홍보했던 것도 있고요(이것도 성공은 했지요). 아마 2014년 중반인가 작년인가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을 털어먹기 위해 면세 허가제의 허들을 낮추겠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내수가 내국인만으로 성장이 안 되면 외국인 관광객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발상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