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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해 3위에 올라섰습니다. 17일 잠실 KIA전에서 오지환의 3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9-6으로 승리했습니다. 오지환 3점 홈런 LG는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고졸 신인 김영준, KIA는 헥터였기에 선발 투수의 무게감은 KIA에 크게 쏠렸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이 1회말부터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아 경기 흐름은 예상을 벗어났습니다. 1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이형종의 2루타와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오지환은 포수 백용환의 약점을 파고들어 포일과 폭투에 편승해 1사 3루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김현수 타석 2구에 폭투는 공이 멀리 튀어나가지 않았지만 오지환이 공격적이고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3루에 안착했습니다. 주말 3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