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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이 또 다시 첫 승에 도전합니다. 류제국은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시즌 네 번째 첫 승 도전입니다. 지난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류제국의 투구 내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홈 개막전인 4월 1일 잠실 SK전에 시즌 첫 등판한 류제국은 4피안타 7사사구로 4.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으나 실점은 무려 6점이었습니다.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지만 7사사구에서 드러나듯 제구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4월 8일 사직 롯데전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4월 1일 잠실 SK전보다는 투구 내용이 개선되었지만 1회말 2실점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