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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내년 시즌에는 새로운 코치진의 지도 아래 팀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근성 있는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과 프런트가 합심해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 텅 빈 관중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선수들을 비롯한 구단 전 직원은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이다. 올해 우리 구단은 팬들께 또 한 번 큰 실망감을 드렸다. 그 실망감이 꼭 성적 때문인지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 모두 진지하게 되짚어 봐야 한다. 사실 져도 경기가 재미있으면 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졌다고 탓할 팬들은 없다.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팀을 우선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각자의 자리가 더 빛난다는 점을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