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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온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벌써 그리워지는 베트남에서의 시간들 다낭도 좋아하지만 로컬의 느낌이 훨씬 더 물씬 나는 호이안 올드타운 때문에 자꾸만 다시 떠나게 되는 것 같아요. 며칠 전 맛집 소개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요즘 다낭 날씨가 아주 예술이에요. 지난 1월에 갔을 때는 덥지 않아 좋긴 했지만 7박 8일 내내 날씨가 너무 흐려서 사진 찍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고 마음도 좀 우중충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엔 여행 내내 어찌나 날씨가 쾌청하고 좋던지! 아침, 저녁엔 좀 쌀쌀해 가디건을 입었고 해가 반짝 나는 한낮엔 겉옷 벗고 원피스 차림으로 돌아다니기 아주 딱 좋은 날씨였어요. 특히 호이안 올드타운의 노랑노랑한 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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