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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 인과응보라고, 결말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러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플롯이 핵심일 텐데, 돈의 화신은 그런 의미에서 참 잘 만든 드라마였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완성도, 곧 '말이 안 되는 것'까지 감안하기는 뭐한 것이, 요새는 '드라마니까'라는 해명도 태클을 받게 되고 말더라. 물론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몰입도가 높으면 어거지 반 그러한 결점도 보완 아닌 보완이 되는 모양(?)이다. 뭐… 자이언트 3편, 혹은 샐러리맨 초한지 2편처럼 보이는 것은 무시하자.(;) 'XXX(주로 아이돌)출신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있다. 소위 '발연기' 등의 좋지 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물론 기준은 개인차가 있으나 대부분 부정적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