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은 실수를 불러온다- 라는 간단한 말로 끝낼 수 있겠군요. 올해 첫 도입된 시스템상 2선승제에 4위팀인 넥센이 1.5승을 안고 시작하는 형태였는데, 올해는 그냥 4위팀이 바로 이기고 끝을 냈으니 제도에 대해 별 말은 안 나올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 그리고, 응원팀 감독 덕분에 열 받아서 블로그를 2번 연속 폭파하는 바람에 올해 해야 하는 세레머니를 못 올렸으니 덧붙이면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