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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끝나고 바로 영화관 가서 8시편 보고 왔습니다.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먼저 말하고 싶네요. 초반부 분더의 출격장면부터 빵 터졌습니다. 노틸러스라니!!!! 웃음이 실시간으로 터져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아마 저보다 +- 5살 이상인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감정일 겁니다. 저같은 올드팬들을 위한 안노의 서비스 서비스라고 이해하렵니다. ^^;;; 이젠 종전의 에바와는 전혀 별개의 작품이 되었는데 덕분인지 상영이 끝나자 마자 분통을 터뜨리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전 원래 에바 광팬도 아니고 - TV판도 다 안봤어요 - 이번 극장판 시리즈는 전혀 별개의 작품이라고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전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일종의 표현주의 작품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