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아는 분과 함께 일밀에서 죽순이 한장만 먹었으면 좋겠다고 푸념을 했음. 그리고 다음날인 어제 열심히 숟갈질을 하면서 그분을 봤음. "리더가 죽순이네?" "죽순이여?" "내가봤어! 어제 분명히 없던거 봤다니까!" "카드운이 없으면 숟갈질이라도 잘해라. 이런거 안배웠어?" 그래서 100단위 가깝게 숟갈질 했다 안카나? 진짜 눈물 날 정도로 허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