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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08 vs 안양(A) FA컵 32강 ㅣ 2:1 승 ㅣ 자책골, 서정진 수원 : 정성룡 곽광선 민상기 조철인 박용준 조지훈박종진 이현웅 권창훈 라돈치치 김대경 / 오장은 서정진 조용태 양동원 임경현 추평강 신세계 박용재 연제민 2003년에 안양 원정을 갔을 땐, “다음에 또”가 10년 후가 될 줄 몰랐다. 그렇게 2013년이 되어서 다시 찾은 안양종합운동장. 팀의 느낌은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변함없는 것들도 있다. 여전히 범계역에서 가는 길은 막히고, 여전히 경기장은 낡았지만 시야는 좋고, 또 여전히 사람들은 그곳에 있더라.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선수단을 젊게 꾸리겠거니 생각이야 했지만, 쎄감독이 내놓은 명단은 그 생각 이상이었다. 창훈이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