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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가 있는 안양 집은 단독 주택이에요.물론 사진 같은 집은 아니고요.저런 집이 안양이 있을리 없어요.뭐 여튼 2층 단독 주택이라 아이들이 뛰어도 층간소음 걱정 없어 사실 아들내미, 딸내미는 지금 사는 아파트보다 할머니 댁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그러던 어느날, 아들내미가 할머니에게 컴플레인을 걸었다고 해요.왜 아파트에는 비데가 있는데 할머니댁에는 없냐고...그간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아시죠?한번 써보면 없이는 또 꽤 불편하다는 점특히나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1층 화장실은 건물의 외벽과 맞닿아있고 난방이 되지 않아겨울에는 꽤나 추운 편이에요.그래서 좀 투덜거렸나?여튼 좋은 기회가 되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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