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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여차저차 끝내고 공항에 오는 사람들은 보통 이제 다시 일상(과 가기 싫은 회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똥 씹은 표정과 최대한 여행지에서 끝까지 뻐팅기고 싶다는 마음을 한껏 보여주는 무거운 발걸음이 함께 하게 됩니다마는 저어의 걸음걸이가 이토록 가벼운 것은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오는 KE766편의 일등석을 발권했기 때문입니다. 퍼! 스! 트! 편도표 정상운임을 보니 130만원쯤 하는 이 일등석... 퍼스트 클라스... 물론 저 돈을 주고 발권했냐 하면 물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디 금수저 같은 소리를... 그렇게 비싼 돈 주고 따박따박 사시는 분들은 저어기 네이버에 가시면 럭셔리 블로거들 많으니 거기 가시면 되구요. 저는 크로스마일 카드로 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