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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를 보다보면, 저들마다 특징이 있다. 묵묵한 선수, 분위기 메이커, 야구만 하는 선수... 이 선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스타성이 있는 선수' 표정은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 같지만 경기장에서는 누구보다 뜨겁다. 시즌 초반 부터 대타로 주로 출전한 그는, 부상으로 이리저리 고생이 많았다. 대통령기 부터 2번 타자로 자리매김, 타율 .421에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수비또한 다이나믹한데, 어깨가 아주 강하진 않지만 어려운 타구를 '멋있게'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끔 조금 어이없는 플레이도 한다 ㅋㅋ) 올해는 테이블 세터로 활동했지만, 3학년이 되는 내년부터는 중심타선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잘하고 있지만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