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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씨 블로그에서 위플래쉬에 대한 평점이 5개 만점을 받은것에 놀라서 어제 일요일 극장을 찾아갔습니다. '위플래쉬'를 보고 어디서 주워 들은 건 있어서 영화의 처음과 끝이 상당히 중요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처음 시작 부분부터 인상적입니다. 드럼 소리를 들려주면서 영화의 시작을 긴장감으로 시작합니다. 드럼을 연습하는 주인공 앤드류의 장면을 줌인으로 저의 호기심을 시각적으로 자극하더군요. J.K. 시몬스가 연기한 플렛처가 그 순간 등장하면서 짧지만 강한 인상과 긴장감을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영화 전체가 커다란 열정에 대한 에너지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영화의 끝 부분은 여태까지 그 긴장감과 집중을 버텨온 관객에게 무아지경을 보여주면서 간결하면서도 멋있는 끝맺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