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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섭니다. 그는 9일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습니다. 작년 시즌 종료 후 류제국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 왔습니다. 전지훈련 참가는 물론 시범경기 출전도 하지 못했습니다. 4월 21일 상무전을 시작으로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5월 5일 삼성전까지 류제국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습니다. 14안타 1볼넷 12탈삼진의 기록에서 드러나듯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2013년 5월 19일 잠실 KIA전에서 류제국은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전날까지 LG는 두 번의 4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처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