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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디스트 워울프 메이드 아가씨의 분량이 확 늘어났습니다. 오버로드 3기의 초반부는 여전히 엔리 에모트 양과 카르네 마을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망쳐온 꼬마 고블린군에게 마을의 위기를 알게 된 엔리가 에란텔의 모험자 조합에 의뢰하러 갔을 때 나베랄과 첫 만남을 갖는데요. 다짜고짜 '벌레같은 X' 소리를 들었지만 루푸스레기나처럼 미인이라고 솔직히 감탄하는 엔리에게 순간 말이 막힌 나베랄은 솔직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예를 표하지요. 원작서는 드물게도 나베랄이 당황했다고 나왔지만 여기서는 그냥 뚱~하게 넘어간건 약간 아쉬웠지만요. "방금 전 루푸스레기나라는 여자 말야, 그건 위험하다. 절대로 가까이 가거나 말 걸지 마라? 널 생각해서 해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