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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개봉된 '덩케르크'를 보면서 분명 누군가는 '저 때 영국 정계는 어떻게 움직임이 있었을까?'하고 의문을 품었을 것입니다... 이 작품은 그 의문에 대해 명확한 답이 될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히틀러가 파죽지세로 유럽 도처를 수중에 넣고 영국 또한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한 가운데 전시내각의 수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윈스턴 처칠(게리 올드먼)이 국운을 건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담고 있는데요...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주연인 게리 올드먼의 연기, 그의 출연작을 지금까지 여럿 보았습니다만 그가 이 작품 이상의 임팩트를 선사했던 작품은 적어도 그 중에서는 없었다고 단언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