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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평가하자면, 키리츠구와 키레이의 숙명의 대결은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졌고 내용전개는 지나치게 불친절. 소설을 보지 않고 애니로만 Fate/Zero를 접한 사람은 이 클라이막스의 진수를 반도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상의 마지막화라고 봐도 좋은 Fate/Zero 24화입니다. 뒤이어 나올 25화는 마무리 약간에 나머지는 에필로그가 될 테니까. 정말 오랜 시간을 달려온 Fate/Zero의 끝맺음을 짓는, 여태까지의 Fate/Zero의 평가를 결정짓는다고 봐도 무방한 중요한 부분이라 과연 어떤 연출과 표현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까 하는 기대와, 지난 23화까지의 전개를 고려해봤을때 아직도 갈 길은 남았건만 아직도 여기까지 밖에 오지 못했다는데 오는 분량조절 실패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느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