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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 이스라에서 마왕하며 잘 먹고 지내던 마왕님은 그만 정치적 사정으로 일본에 망명을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하고 엔테 이스라는 협정 안 맺어서 망명 그런거 없고 그냥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고 심복은 카츠둔의 마력의 포로가 됩니다. 갖은 고생끝에 월세나마 작은 방을 마련하게 됩니다. 어느새 일본생활에 완전 익숙해진 마왕댁. 부양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오늘도 마왕님은 일합니다. 그와중에 거유로리동료 포섭하는건 덤. 그러던 어느날 엔테 이사라에서 찾아온 본처... 외국인 노동자의 사랑과 증오, 배신의 드라마.외국인 노동자 마왕님!,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