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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라운드 개막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은 NC와 연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표팀은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2006년 제1회 대회 개최 당시만 해도 앞날이 불투명할 것만 같았던 WBC가 어느덧 제3회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선수가 4명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한국 대표팀도 세대교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진 : 수비 연습 중인 강정호)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되는 20대 젊은 야수는 1978년생 강정호와 최정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유격수 강정호는 0.314의 타율, 25홈런,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