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창경궁 나들이를 갔습니다제가 생각하는 것은 연못 옆의 온실에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그리고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넘어가는 담에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홍매화는 잘 있는지가 궁금해서였습니다온실 입니다온실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백송 입니다추사 김정희가 북경에 갔던 길에 가져 왔다는 백송 중의 하나 입니다. 예산에 있는 김정희 고택에도 백송이 있습니다.북경의 근교에 계대가 가장 큰 것이 있는 계대사(戒臺寺)가 있으며, 뒷 산에는 백송 나무들이 가득합니다사찰 내의 한 작은 탑이 있는데 소나무가 탑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이름하여 포탑송(抱塔松)이라고 부릅니다온실 정문 입구 앞에는 소나무 두 구르가 오래 전부터 멋있게 자라고 있습니다온실 안은 분재들이 가득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소나무 분재가 많이 보였습니다호랑 가시나무 입니다문주란 꽃 입니다 인동과에 속하는 괴불나무 입니다창경궁은 나무그늘이 많은데다 이런 흙길 이어서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저는 꽃을 볼 기대가 컸는데 온실 안에는 핀 꽃이 거의 없어서 바로 온실을 떠났습니다창덕궁으로 넘어가는 길을 잠시 걸었습니다창덕궁에서 비원 산책길과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갈림 길의 한 담장에 오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매화나무를 보려고 온 것 입니다매화나무 입니다첫 눈에는 마치 대추나무처험 보였습니다. 아룬 봄이면 붉은 매화 꽃이 피어 있던 나무에 오늘은 꽃은 없고 잎만 무성한 모습을 보기는 이 번이 처음 입니다 이 매화 꽃과 새가 그려진 그림은 제가 집 사람과 함께 1995년 8월에 여름 휴가차 사천성의 성도에 있는 무후사(武侯祀)를 구경하다가 한 상점에서 그림을 구경하다가 맘에 들어서 산 것 입니다사진은 2009년10월4일 서울 집에서 담은 것 입니다 창덕궁의 홍매화는 제가 가끔 찾아가서 사진을 담곤 했습니다아래 사진은 2011년4월6일 창덕궁 홍매화를 찍은 것입니다 아직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홍매화가 활짝 피는 시기를 딱 맞추기는 쉽지가 않습니다이 사진은 2011년 4월6일에 담은 것인데 이 정도면 제대로 시기에 맞추어 갔다고 해야지요?2011년 5월31일 한국서화전이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작품들을 보던 중에 홍매화와 새 두 마리가 있는 것을 보고는 여기에 담아 올립니다그리고 제 집 응접실에 걸어 놓고 있는 매화와 새 그림을 함께 올렸으니 비교하면서 감상해 보십시오<br><br>tag : <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창경궁 온실" rel="tag" target="_blank">창경궁 온실</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매화 그림" rel="tag" target="_blank">매화 그림</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창덕국 홍매화 사진" rel="tag" target="_blank">창덕국 홍매화 사진</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매화 나무" rel="tag" target="_blank">매화 나무</a>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