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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반만에 돌아온 스페인 여행기! 이 기세라면 2021년 완결을 지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Previously on 스페인 여행기... 톨레도 라 마르 살라 식당에서 맛난 밥을 먹고 꼬마열차 소코트렌을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즐기다가 야경을 보러 파라도르로 떠나게 되는데... 지난 편 마지막에 나왔던 멋있는 건축물을 뒤로 하고 택시를 타고 떠났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구글 맵만 보고 파라도르까지 거리가 달랑 이 정도면 걸어가도 되겠네? 라고 생각했지만, 다리가 아파서 택시를 타게 됐는데요. 생각보다 먼 거리와 빙빙 돌아가는 급커브들과 무엇보다 급경사... 언덕길... 이런 데 잘못 걸어가면 가다가 산 채로 예수 영접할 수 있습니다. 걍 뭐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