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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 엔딩'의 인상이 너무 강하게 남은 것 같아요. 물건너 작가 후시미 츠카사의 인기 라이트노벨로 최근 현지에서 전12권으로 완결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전격문고의 대히트작들 중 하나로 만화, 소설, 게임으로도 인기몰이를 하며 한창 TV판 2기가 방영 중인데요. 근데 완결편 12권 발매직전 2찬넬 등으로 유출된 루머성 결말이 어어어? 스런 반응을 얻고 지난주 금요일에 나온 소설로 전부 사실임이 밝혀짐에 따라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해외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아주 난리가 났으며 그 여파는 아직도 가시지 않았지요. 일단 그 엔딩 자체에 대해서는 잠시 제쳐두고, 걍 '제목대로 끝난 이야기'라고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요. 근데 솔까말 그 과정이 좀 성급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