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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출렁다리 구경을 마치고 충남 여행 두 번째 코스로 찾아간 곳은 청양 장곡사였답니다. 원래 계획은 얼음축제가 한창인 알프스마을이었는데요. 입구까지 2Km가량 차로 줄 서있는 모습에 정신이 뻔쩍 들어 대안으로 골라 본 거예요. 그런데 제 선택이 옳았던 건가요? 가는 길에 만난 수령이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와 줄지어있는 벚나무가 너무도 멋져 보이더군요. 봄 철에 벚꽃이 개화하면 장관일 듯한데, 표지판을 보니 이 주변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라 하더라구요! 그렇게 천장호에서 사찰까지 걸린 시간은 20분! 일주문(一柱門)을 지나 주차장이 절 앞에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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