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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30시간 만에(;;;) 클리어. 플레이 기간으로는 대략 한 달 반 정도로 더럽게 지루한 여정이었다. 저 긴 플레이 시간은 게임의 볼륨 탓이 아니라, 몰입하기가 어려워 켜놓고 다른 걸 하는 시간이 더 많은 탓이 크다. 갓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노잼이었다. 호제던 때도 그랬고 오픈월드라는 장르가 그다지 맞지 않는 듯했다. 그냥 딱딱 시키는 것만 하는 편이 나와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 DLC는 현재 돌심장만 클리어한 상태인데 이건 비교적 재미있었다. 아마도 본편은 보이는 족족 퀘스트를 해서 내용도 뒤죽박죽에 생각도 잘 안 나고 지쳐만 가고, 반대로 돌심장은 거의 스트레이트로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한 탓인 듯하다. 노잼인 이유는 아마 여기에 있었을지도. 실은 이것도 해당 지역 퀘스트가 돌심장의 서브 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