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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어제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즈의 완투승과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9:1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홈런이 터지지 않아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던 LG 타선에서 모처럼 2개의 홈런이 나온 것입니다. 2: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권용관이 장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6:1로 앞선 7회초에는 문선재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우선 두 선수의 홈런은 모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동시에 2010년 SK로 트레이드된 권용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친정팀 LG에 복귀한 뒤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009년 데뷔한 문선재는 2011년 상무 시절 20-20을 달성할 정도로 장타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는데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