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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함께 가장 저평가받고 있는 지역인 충청, 강원 일대는 최근 몇년 동안 상당한 성과를 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매년 1라운더급 선수들을 쏠쏠히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연고팀인 한화의 상황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우선 KT와 경기팜이 그러하듯, 연고팀 성적이 지속적으로 저조했던 점이 해당 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위권 지명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나 그들 대부분이 1차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점도 충청팜 저평가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가장 뛰어난 우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상우부터 지난해 1라운더 지명자들이었던 김유신과 김형준에 이르기까지 모두 타지역에서 전학온 선수들이었다. 요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