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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주말 2연전을 모두 졌습니다. 3일 잠실 SK전에서 7:9로 패했습니다. 마운드와 수비가 함께 무너져 경기 내내 추격에만 급급한 양상이 되풀이되었습니다. LG는 6월 마지막 주에서 7월 첫째 주로 이어지는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습니다. 류제국 4이닝 5실점 패전 6월 한 달 간 호투를 이어갔던 류제국이 7월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습니다. 4이닝 8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전날 경기 뼈아픈 9회 역전패를 감안하면 선발 투수이자 주장인 류제국이 호투를 통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아야 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류제국은 패스트볼 구속이 146km/h가 나왔지만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 제구가 듣지 않았습니다. 류제국은 1회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