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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 드디어 엔딩봤내요. 집중도 잘안되고 중간에 제가 삼천포로 많이 빠져서 플탐은 별로안되는데 시간만 많이 걸렸군요. 일단은 꽤 재밌게 했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나이트시티의 전경은 보기에 무척 괜찮았고 거기에 들어있는 이야기에서 위쳐에서 느꼈던 스토리적 만족감을 그대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를 입맛대로 육성하고 그걸로 싸우는 전투 또한 좋았고요. 1회차 트리는 해킹트리로 갔는데 세기는 오지게 센데 전투를 거의 생략하는것과 다름이 없어서 나중에는 겐지처럼 다 썰어버리는 트리를 갈걸 그랬다고 후회가 오더군요. 나중에 2회차 하게되면 꼭 류승룡 기모찌를...! 근데 뭐 문제는 결국 덜 만든게 티가 나다 못해 너덜너덜할 지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