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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리그 39R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것은 바로 39R 전부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점 (상주v대구는 상무의 자동 강등이니 논외) 즉 오늘은 허정무 데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근데 이 허정무 데이를 안 만들 수가 있었던 게, 수원 v 전북 전에서 심우연의 수비 삽질만 아녔어도 가능했다. 여하튼 오늘 같은 진풍경을 보여주어서 고맙다. 덧, 인천 UTD의 15경기 연속 무패 연장 축하하는 바이다. 덧2, 그러고보니 디시 국축갤에서 누군가가 이번 허정무 데이를 맞추어 만 원이 천만 원이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