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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롯데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타선 침묵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의 안정적인 호투 덕분에 위닝 시리즈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LG의 위닝 시리즈의 최고 수훈 선수는 셋업맨 유원상입니다. 유원상은 5월 29일 경기에서 4:3으로 LG가 쫓긴 7회말 2사 1, 2루의 역전 위기에 등판해 전준우를 범타 처리하는 등 4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하며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5월 31일 경기에서는 1:1로 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실책 외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회초 대타 윤요섭의 결승타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사실 롯데와의 3연전을 앞두고 LG는 지난 주말 KIA와의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