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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간 새로운건 쥐뿔도 느껴지지 않는 건담, 41화 정도 왔으니 슬슬 후반의 전개도 보이는 기분입니다만, 그저 이제는 한숨만 나옵니다. 거두절미하고, 뭘 만들고 싶었던건지 제작진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랄까, 주제의식같은 것도 아니고,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냐고 말입니다. 그냥 밍밍한 죽을 먹는 기분이랄까요. 적당히 주인공은 강해지고 적당히 고민하고 주변에서 띄워주고 적당한 주변 인물들과 적당한 적들이 나와서 적당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다가 적당히 죽는 애니라는 느낌. 뭐 막판에 또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는 모르니까 마무리는 뭐라고 말 못하겠습니다. 사실 아셈편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생각도 했을 정도니... -그나저나, 다음화 등장하는 캐릭터 보니 또 한 뜬금없는 전개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