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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ESTA 연장도 필요 없이, 6년만에 밟은 미국땅에 대한 감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던 소회가 여전히 뜨겁게 남아 있는 와중에, 1년도 안되어서 미국땅을 또 밟았다. 흐흐. 일찌감치 여러 날짜를 조합하며 집요하게 검색한 끝에 시애틀 in 샌프란시스코 out 아시아나 직항을 무려 73만원에 get한 것이 자랑. :) 시애틀은 예전 어학연수 시절 방문하지 못해 가장 아쉬웠던 도시 1순위. (2순위는 시카고, 언젠가 꼭!) 한창 그레이 아나토미를 봤던 시절이라 그랬나.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애틀 편이 특히 좋았던가 뭐 그랬던 이유로. 커피의 도시로 유명한 곳임을 알게 된 후에는, 미국 힙스터 커피 시장을 이끄는 유명한 카페들과 로스터리를 넘나 방문해 보고 싶었던 것. 뭐 그리하여 갔다. 나의 사랑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