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2-7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의 4이닝 2피홈런 6실점 난조가 패인입니다. 구속 안 나온 차우찬, 대량 실점 패전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월 31일 잠실 KIA전에서 차우찬은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쌀쌀한 날씨 속에서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차우찬의 속구 구속은 대부분 130km/h 중후반에 머물렀습니다. 0-0이던 2회말 차우찬은 선두 타자 민병헌에 볼넷을 내준 뒤 김문호에 선제 우월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131km/h의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이후 차우찬은 강판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