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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김재중과 '런닝맨'의 에이스 송지효 주연의 코미디 영화 <자칼이 온다>를 보고 왔다. 청부살인업자 '자칼'이 노리는 한류스타 '최현'을 두고 엉성한 뽀글머리 여자 킬러의 납치, 변태 시골형사 마반장 오달수, 특수요원 신팀장 한상진 등의 오합지졸팀의 수사가 로맨스와 미스터리 범죄의 얽히고 설킨 독특한 혼합 형태로 코미디 쟝르 안에서 전개되었다. 아기자기하면서 예상 외의 반전들이 튀어나오는 소동극인 전체적인 스토리는 흥미로웠는데, 문제는 초반부터 깔끔하고 시원하게 튀어나와야 하는 캐릭터의 코믹함이 그리 쉽게 풀리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몇몇 인물들의 비약과 과장이 도를 지나쳐 관객과의 호흡에 엇박자게 느껴졌다. 다행히 중반부터 특화된 안성맞춤의 캐릭터를 열연한 오달수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