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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1-6으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무기력한 경기였습니다. 소사, 속구 구위 떨어져 3피홈런 선발 소사는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삼성전 및 원정 경기에서 약한 징크스를 되풀이했습니다. 속구의 구속이 140km/h대 후반에 그치며 실투가 많아 홈런을 3개나 얻어맞았습니다. 수비도 소사를 돕지 못했습니다.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 러프의 강습 타구를 오지환이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후속 동작이 정확했다면 아웃 처리가 가능했지만 재차 공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안타로 기록되었으나 실책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1사 후 박한이에 좌월 2점 홈런을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