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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추석 연휴가 있어 잠시 쉬어가는 한 주. 남반구 뉴질랜드는 그냥 평범한 한 주. 요즘 오클랜드 기준으로 날씨가 진짜 봄이 왔구나 실감하고 있다. 물론 한국 꽃샘추위처럼 여기도 갑자기 찬 바람이 불기도 함. 봄이 와서 그런지 동네 공원에 오리 새끼들이 많이 보임.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가들이 엄마 아빠 따라서 수영하는 거 보면 진짜 귀엽다. 동네 비둘기들도 봄을 맞아 반상회 하러 나온 듯 ㅎㅎ 이번 주는 아들의 고등학교 입학 인터뷰가 있어서 면담하러 다녀왔음. 아장아장 걷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라니... 물론 한국 교과과정으로 보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것임 (뉴질랜드는 한국보다 1년 먼저 초등학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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