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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니아의 기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봤다가, 만화는 정발도 들쭉날쭉하고 완결까지 나오면 보겠다고 하던 차에 완결편이 나와서 후다닥 몰아봤습니다. 거의 10권 쯤까지는 애니 2기에 걸쳐서 다뤘던 부분이긴 하네요. 니헤이 츠토무 만화는 데뷔작인 블레임! 외에는 시도니아의 기사가 처음이라 할 수 있는데 몇가지 코드(동아중공?)이나 센스는 유지하고 있지만 그림이나 내용이나 엄청 바뀌었네요. 그냥 다른 식으로 시도한 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이 바뀐 건진 전작들을 보지 않아서 뭐라 말 못 하겠습니다. 블레임! 에 비하면 엄청나게 설명이 직설적이 되었고 내용도 알기 쉬웠습니다. 사실 너무 쉬워서 아쉽다고 느낄 정도로... 그런 단순함적인 면은 전체 플롯에서도 드러나서, 사실 스토리적으론 그렇게 특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