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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생활 폴란드 잠시 안녕 아쉬움많은 에필로그여자친구에게 김치볶음밥 만들어주고나서 마지막으로 동네 산책 겸 언제다시 올 지 모르는 유럽에 "아우프 비더제헨" 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여기도 참 많이 추워졌다. 내가 도착했던 10월10일만 하더라도 되게 따뜻하고 온화했는데 어느덧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버렸다. 한국은 얼마나 더 추울까? 체크해보니 여기랑 비슷하다. 2달 가까이 했던 유럽 생활도 종료가 되고 그동안 살던 이 골목골목을 앞으로 못보게 된다니. 무엇보다 다른건 몰라도 공기가 깨끗한 편이어서 미세먼지 걱정은 안해도 좋았는데. 한국 돌아가면 미세먼지에 코로나에 걱정이 태산이다. 그저 답답. 비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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