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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내렸나 보다. 늘 한결같은 눈 덮인 모습이지만 드문드문 보이던 차 바퀴 자국이 완전히 덮혔다. ▼ 둘째날 아침을 먹고 밖으로 구경을 나왔더니 이런 귀여운 이정표가 곳곳에 있다. 온천 리조트 규모가 굉장히 크다. 객실 뒤로 큰 호수가 있고 호수를 둘러 숲과 산책길이 있는 것 같았다. 숲길을 가다 보면 "마루씨(드라마 착한남자)" 촬영장소가 나올 것 같기도 하다. ▼ 아오모리 지역엔 조랑말이 마스코트인듯 ▼ 여우다! ▼ 눈 보고 좋다던 쥰 어린이 곧 대성통곡 오라고 해도 뒤돌아 꼼짝 않고 울기만 하다가 내게 눈을 흘기고 할머니에게로 가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