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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어. 밀레시안이 마하를 저지하는 동안 3종족 연합군은 어찌어찌 잘해나간것 같습니다.하지만 여전하군요. 뭔가 어설픈 결과와 함께, 연합군은 해산합니다. 샤먼의 성지로 가면 샤말라와 아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루에리를 구하기 위해 용암으로 뛰어들었던 샤말라도 다행히 무사하네요. 예예, 최강의 샤먼께선 멀쩡하시군요.하지만 밀리아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진짜 요망한 계집애...끝까지 안나오냐... 아쿨로써는 상당히 회한이 남았을 겁니다. 샤먼이라고해서 모든것을 초월한 존재는 아니기에...사랑하는 동생을 잃고 이제는 조카까지 잃을뻔했죠. 샤먼의 성지를 닫으면 샤먼들은 지금까지처럼 다시 사라지겠지요.밀레시안은...타르라크가 말했듯이 여태까지 해온대로 살면 되겠습니다.고생했다 아쿨. 샤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