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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카이세리 공항 쬐깐한 공항답게? 땅바닥에 내려준다...그리고 픽업 예약한 차를 타고 괴레메, 숙소가 있는 우치사르로.새벽도로를 무섭게 달리는데 그냥 골아 떨어졌다. 자연동굴을 개조한 숙소.침대가 모래로 버석버석....벽을 만지면 묻어나온다. 뭐 거의 도미토리 가격이긴 했다. 창문하나 없어서 새벽인지 아침인지도 모른다.어쨌든 새벽에 다시 일어나야해서 얼른 잠을 청했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일어나 다시 차로 이동하니 동이 텄다.뜰수있으려나?어제는 뜨지 못했단다. 사무실에선 차와 커피, 빵을 나눠준다.맛이야 있겠지만 차나 한잔 하고 말았다.옷에 스티커를 붙이고 스티커색대로 이름을 썼다. 그린 플래그를 기다리지만 계속 옐로우 플래그란다. 지루해서 주변을 구경했다. 여기도 뭔가 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