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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거듭하는 변호사 에미(후카츠 에리 분)는 상사인 하야미(아베 히로시 분)로부터 질책당한 뒤 마지막 기회로 아내 살인 혐의로 재판을 앞둔 야베(칸 분)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야베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에미는 500여 년 전 죽은 무사 로쿠베(니시다 토시유키 분)의 영혼을 법정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미타니 코키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2011년 작 ‘멋진 악몽’은 그의 전작인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와 ‘매직 아워’처럼 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좌충우돌하며 선한 자는 보상 받고 악한 자는 벌을 받는 권선징악, 해피 엔딩의 전형적인 일본 코미디입니다.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멋진 악몽’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캐스팅입니다. 우울하고 무거웠던 ‘악인’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