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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16년 주전 우익수가 바뀝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우익수 자리 터줏대감이었던 이진영이 kt로 이적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주전 우익수 후보는 임훈입니다. 지난해 그는 7월 24일 SK와의 3:3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영입되었습니다. 임훈의 시즌 기록은 88경기에서 252타수 70안타 0.278의 타율로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에는 55경기에서 183타수 55안타 0.301의 타율로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LG 이적 후 출전 기회가 증가하자 0.314의 타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4년에 근접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임훈이 주전 우익수를 꿰찰 경우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LG가 작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