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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연착륙입니다. 류제국이 기대 이상으로 국내 무대에 적응하며 LG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류제국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입니다. LG 김기태 감독의 배려에 의해 적어도 5일 이상 휴식을 취하며 다른 선발 투수들보다 넉넉한 간격으로 등판하고 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LG의 상승세는 류제국의 1군 무대 데뷔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5월 18일까지 LG는 KIA와의 홈 2연전에서 연패하며 14승 20패 승률 0.412로 7위에 밀려나 있었습니다. 올해도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5월 1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한 류제국이 5.1이닝 4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