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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의 개성이 굉장히 뚜렷한 작품이지요.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재미없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진행시키든 그런 캐릭터의 개성을 확실히 잡아내서 보여준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표현의 방식이 너무 '만담'과 '설명'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것이 최근 들어 아쉽게 느껴집니다. 니시오 이신 작가의 작품을 직접 라이트 노벨로 읽어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만. 그런 부분들이 작가 특유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라는 것은 애니메이션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예 글자로만 된 장면도 있을 정도니까요. 예전에는 그런 점들도 매력으로 봤습니다. '괴이'라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