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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아침 9시,보통 다른 사람에게는 늦은 아침이지만,니트인 나에게는 한국에서건 일본에서건 최근수개월 중 가장 일찍 일어난 시간이였다.부동산에서 지원해준간이 매트리스 덕분에 편안하게 잘 수 있었고,이불은 한국에서 침낭을 가져왔기에 침낭을 넓게펴 이불 대용으로 사용.굉장히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여튼 비비적 거리며일어나 맨 먼저 든 생각. 이제 뭘 하지. 외국인등록증도 없다.보험증도 아직이다.구좌도 없다. 아르바이트는커녕 핸드폰도 없다.이런 상황에서 룸메이트형과 나는 뭘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직 구비하지못한 일상용품을 준비하기 로 했다.목표는 난바의 동키호테.언제나 생각하지만,난 참 동키호테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은가스검진 아저씨가 오는 날,오후 1시부터3시 사이에 온다고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