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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컷씬 슬리핑독스가 트루크라임 시리즈의 리부트 작이고, 짱짱한 배우진과 영화같은 스토리를 위해 컷씬을 많이 배치했다는 점이 트루크라임의 전통임은 압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제 3자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는 컷씬에서 자연스럽게 유저의 시선으로 돌아오는 이벤트는 괜찮지만, 다 그렇게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어짐을 생각하기 곤란할 때는 페이드 인/아웃 식으로 지저분하게 땜빵한 게 눈에 보여요. 아, 스카이림 때는 학을 뗀다고 이야기했던 것과 다르게 여기서는 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스카이림은 RPG이기 때문입니다. RPG는 유저의 자유분방한 행동을 어떻게 받아주느냐, 어디까지 받아주느냐, 어떻게 효과적으로 반응해줄 것이냐에 대한 철학이 듬